독일 학생연합수양회를 마치고 본 센터에 돌아와 메일박스를 열어보니 이요한 선교사님의 편지가 와 있어 함께 나눕니다. (이요한 선교사님이 이사무엘 목자님에게 보내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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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존경하는 모든 주님의 종들과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께,

   저는 파라과이 이 요한선교사입니다. 먼저 부덕한 죄인에게 일어난 이번 일로 모든 분들을 놀라게하고 심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사랑의 주님께서는 귀하신 분들의 기도를 받으사 저를 사망의 골짜기에서 건져 내시고 속히 회복케 도우셨습니다. 저는 입원 후 16일이 지나 지난 금요일(3월 23일)에 퇴원하여 현재 집에서 요양 치료 중에 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억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서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히12장1절) 이 말씀은 제가 2007년을 출발하며 잡은 개인 요절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주님은 제게 두 가지를 확실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첫째: 주님이 저를 보고 계시고 구름같이 허다한 증인들이 제 주위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저는 오랫동안 이 곳 파라과이 선교역사를 섬겨오면서 때로는 피곤하고 때로는 외로움을 느끼며 때로는 열매없음을 인해 저의 인생이 빈그물만 던지다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일어나자 정말 많은 분들이 저를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며 멀리서도 심방와 주시고 물질적인 도움까지 주셨습니다. 아르헨티나 Don Kuper선교사님, 우루과이의 호세박, 레베카선교사님들은 하루밤을 버스로 달려와 기도로 섬겨주셨습니다. 전 요한 박사님은 멕시코의 황아브라함 선교사님을 급히 보내주셔서 중환자실에 까지 들어와 간절한 중보 기도로 저를 섬겨주셨습니다. 또한 전요한 박사님은 전화로 함께 기도해 주시며 수시로 상황을 체크해가며 기도해주셨습니다. 이처럼 시카고본부와 본국의 이사무엘목자님, 모든 목자님들과 형제 자매님들, 한양센터의 동역자님들, 그리고 흩어져 있는 선교사님들이 간절한 중보기도와 물질 지원끼지 감당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저혼자가 아니고 구름같이 허다한 증인들의 한 가운데 있는 행복한 믿음의 경주자라는 것을 알게 하시므로 큰 위로와 힘이 되었숩니다.

   둘째: 주님은 저로하여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서 이 믿음의 경주를 끝끼지 경주하기를 원하고 계심을 깨닫게 도와주셨습니다. 이번 사건이 저에게는 큰 환난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환난이 인내를 이루고 인내는 연단을 이뤄서 소망되신 우리 주 예수님께로 가까이 가게하고자 하신 주님의 사랑임을 깨닫고 감사드립니다. 이것이 또한 저의 믿음의 경주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제후로는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이곳 파라과이와 파라과이 양떼들을 섬기는 목자요, 제자 양성가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위해 염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동역자님들, 그리고 심방와 주시고 물질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07년 3월 28일
파라과이에서
이 요한선교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