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30일 금요 기도 모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말씀 : 요21:15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
          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이 말씀은 이번 수양회 폐회예배 말씀 요절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새로운 사랑의 관계성을 맺기 원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사랑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또 말했습니다. “내가 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그 원인은  예수님보다 자기 이상이나 자기를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내면에서는 지상 메시야 왕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꿈이 있었습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써 그가 가진 꿈도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예수님을 떠났고,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드로는 예수님과 사랑의 관계가 깨졌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와 사랑의 관계성을 새롭게 하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찾아오시어 조반을 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와서 조반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의 마음은 사랑으로 녹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네가 이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는 질문을 하심으로 베드로가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를 반복해서 3번 질문하셨고, 베드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하고 대답하셨습니다. 이로써 예수님과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사랑을 고백하기를 원합니다. 특히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예수님을 더욱 사랑합니다. 하고 고백하기 원합니다. 이번 수양회가 예수님과 사랑의 고백을 통해 우리의 심령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녹고, 마음에 예수님께서 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평화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제까지의 모든 실패의식과 두려움도 다 사라지도록 하기 원합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예수님께 사랑을 고백할 때마다 예수님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자기의 어린 양, 세상에서 방황하는 양들을 맡기기 원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 하나님 나라로 가십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 방황하는 양들을 맡아줄 목자가 요구되었습니다. 그는 당시 종교지도자가 아니요, 또한 정치가도 아니요, 돈많은 부자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양들을 먹일 목자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 베드로에게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께 사랑을 고백한 제자인 우리에게도 이러한 명령을 하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양들을 먹일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아닌 예수님을 사랑하는 우리들입니다. 우리가 아니면 예수님의 양들을 누구에게 맡기겠습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증거로 예수님의 양들을 먹이기를 원합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서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인한 기쁨과 은혜가 넘치게 도와주시고, 동시에 예수님의 양들을 먹이고자 하는 영적 소원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